원주시, 130억 원 규모의 목조 어린이놀이터 건립한다!
산림청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 선정... 국비 65억 원 확보
기업도시 거울못근린공원에 어린이 놀이시설 실내・실외 신축
원주시(시장 원강수)는 지난 10월 29일(화) 현안 브리핑에서 기업도시 내 거울못근린공원 부지에 어린이 실내․실외 놀이터를 목조건축물로 건립하고 국비 65억 원을 포함해 도비 19억 원, 시비 46억 원, 총 1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원주시는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 신청한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민선 8기 공약이기도 한 ‘대규모 어린이 실내놀이터(미세먼지 프리존)’조성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해당 시설은 10,000㎡의 부지 위에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조성되며, 1층에는 유아실, 사무실,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등이 위치하고, 지상 2층과 3층에는 복층 오픈형 어린이 목재 실내놀이터와 목재놀이 프로그램실을 갖출 계획이다.
실외 시설로는 어린이 광장과 목재 실외놀이터, 지상주차장 50면을 조성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원주의 랜드마크형 어린이 목재 놀이터로 탄생시키고자 한다.
지난 10월 원주시는 강원특별자치도 제3차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에 이어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까지 완료하는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끝마쳤으며, 내년에는 목조건축 기획 용역을 시작으로 건축설계 공모, 공원조성계획 변경,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착공에 들어가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원주시는 아동돌봄 원스톱통합지원센터 운영, 원주시 공공어린이도서관, 어린이(가족) 복합체험관 및 어린이 예술회관 건립 등 관내 주요 거점별로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를 차근차근 조성해 나가고 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터전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탄소 중립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공공건축물에 국산목재를 활용하는 사업이다.

출처 : 한국목재신문 편집국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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