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내년도 사업계획 확정…인재육성·조합원 소득증대 중점
내년 조합원 45만명 수준 달성 목표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공급량 확대

사진제공 : 산림조합중앙회, 농민신문
산림조합중앙회는 임업 경쟁력 증대와 산주·임업인 소득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우수 임업 인재 육성과 회원조합 지원 사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산림조합은 최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 청사에서 ‘제178회 대의원회’를 열고 내년도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산림조합은 올해와 비교한 내년도 사업계획의 차별점으로 ‘인재 육성’을 꼽았다.
먼저 산림조합은 우수 임업인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유림 경영 전담 조직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합원 확대를 추진한다. 산림조합은 올해 38만6000명 수준이던 조합원을 내년까지 45만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이를 위해 조합별 목표를 설정하고 지도 활동과 생산자 교육을 병행해 조합원 가입을 유도한다.
이렇게 모집한 임업인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임업인·기능인 양성 교육을 강화한다. 특히 조합원의 교육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과 비대면 원격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총 3만7000명가량 진행했던 산주·임업인 교육, 임업 기능인 영림단 교육, 임업후계자 양성 과정 등의 인원도 확대한다.
회원조합과 조합원 소득 증대을 위한 유통 사업도 확대된다. 임목수확사업에서 발생하는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공급량을 올해 1000t 수준에서 내년 1500t까지 늘린다. 임목수확사업은 산림조합이 산주의 벌채 전 과정을 위탁받아 경비와 수수료를 제외한 모든 수익을 산주에게 환원하는 방식으로, 미이용 산림 바이오매스 공급량이 늘어나면 그만큼 조합원의 소득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한편, 산림 바이오매스는 그동안 사용되지 않던 벌채 부산물을 목재칩이나 목재팰릿의 형태로 가공한 친환경 에너지원이다. 산림조합은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일조하기 위해 내년도 연료공급사업으로 목재칩 39만t과 목재팰릿 4만t을 납품하고 신규 수요처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산림조합은 구매·판매 품목을 다양화하고 우수 임산물 홍보를 강화하는 등 회원조합의 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출처 : 농민신문 이재효기자 2024-12-25
ps : 기사에 틀린정보가 많네요...... 확실한 내용만 담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