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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목재 언론

인천목재산업문화센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관광명소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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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목재협회, 정기총회에서 중간설명회 곁들여...목재인들의 공감대 형성

13층 규모에 3,400㎥의 목재사용...도시와 자연의 조화, 탄소중립에 기여

도원역 철로 일부 지하화...폭 41m, 길이 460m의 종합 도시숲공원과 조화

1960~70년대 목재인들, 세상 달리하고 사료 유실되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사진제공 : 한국임업신문, 대한목재협회

우리나라 목재산업의 역사와 문화를 오롯이 담아내는 (가칭)인천목재산업문화센터의 밑그림이 마침내 나왔다. 국내 목재산업 역사의 산 증인으로 통하는 원로들이 하나 둘 세상을 달리하면서 소중한 관련 사료들이 유실되고 생생한 증언도 채집되지 못한 채 50~60년이 흘러버린 2025년 벽두의 일이다. 그러니 늦어도 너무 늦었다는 목재업계의 자성과 정부와 지자체가 이를 뒷받침해 주지 못한 것에 대한 원망과 안타까움이 뒤따른다.

 

대한목재협회(회장 이운욱)는 지난달 27일 인천 하버파크호텔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면서 ‘인천목재산업문화센터’ 설립을 위한 중간설명회를 곁들여 목재인들의 하나같은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정부와 인천시가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따라서 공은 정부와 지자체에게 넘어간 상태다.

 

목재업계와 임업인들의 숙원으로 굳어진 ‘인천목재문화센터’는 지금까지 정부와 지자체간 입지선정은 물론 예산과 운영방향, 설립 시기 등 아무런 협의가 이뤄진 게 없는 상황이다. 단지 대한목재협회가 주축이 돼 국내목재산업의 태동과 직결되는 인천시에 목재박물관을 유치, 설립해야한다는 고 송영빈 목재박물관설립연구소 연구원의 유지를 받들어 이운욱 대한목재협회장이 사료를 수집하고 공론화작업을 펼치면서 오늘에 이른 것이다.

 

대한목재협회가 디자인 전문기업 IDS에 의뢰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천시 미추홀구에 위치한 ‘도원역’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일단 주변의 지하철 역사들은 복합상권을 갖춘 대규모 인구집중화 시설이지만 ‘도원역’은 독립역사라는 점이다. 또 ‘도원역’을 포함한 철로 일부를 지하화해 폭 41m, 길이 460m 규모의 새로운 지대위에 대단위 종합도심공원으로 조성, ‘인천목재산업문화센터’ 건물을 목조건축물로 우뚝 세우겠다는 복안이다.

 

총 대지면적 20,238㎡ 중 2,864㎡에 13층 구조의 목조건축물로 자리하게 되고 나머지 토지는 가든공원과 대규모 도시숲으로 꾸미는 환경 친화적 방안을 제시했다. 도시와 자연의 조화로운 개발을 모토로 목재박물관, 목재도서관, 목재벤처사무실, 대회의실 등을 갖추고 어린이 목재놀이터, 뮤지업샵 등 문화시설과 판매시설을 아우르는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해 목재산업과 임업의 미래와 희망을 비춰보는 거울이 되도록 꾸미겠다는 포부다.

 

이운욱 대한목재협회 회장은 “인천시는 울산시에 이어 온실가스 배출 상위 2위권의 대도시이고 녹지공원화율도 낮은 곳”이라며 “인천시에 ‘목재산업문화센터’를 건설하면 총 3,400㎥의 목재가 사용되는 만큼 3,058 이산화탄소 톤과 상당량의 온실가스를 억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회장은 특히 “국내목재산업의 메카인 인천의 랜드마크 조성,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전국최초의 대형 목조건축물 보유라는 상징성에 더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성능기반 설계를 통한 목조건축 기술의 발전을 가져와 결과적으로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이끄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주간 한국임업신문 임경주 기자 2025-3-4

 

ps : 국산목재를 많이 사용하고, 해야 한다는 많은 사탕발림의 말들이 있지만, 현장에서는 역시 사용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국가의 정책은 민간에서 부터 만들어지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요? 보수적인 정책이 활동적인 민간보다 앞설수 있을 가능성은 많지 않다고 보입니다. 모든것은 현장에 답이 있으니까요.....국산목재 업계는 정말 위기입니다. 뉴스에서 보는 활성화하겠다! 이런건 뉴스일뿐이죠...관련업계가 체감할수 있어야 실효성 있는 정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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