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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목재 언론

그린 에너지 미래를 여는 바이오매스 펠릿 사업 한국 기업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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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후베이성 황스에서 사업 착수

2만6600ha 대나무 숲 조성

주체는 (주)한국바이오매스메가뱅크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는 최근 미래의 첨단 산업으로 불리는 바이오매스가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대나무는 신갈나무와 유사한 4,700kcal/kg의 높은 발열량을 가지면서도 3~5년 이내 빠르게 재생되는 특성을 갖춘 탓에 친환경적인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에 ㈜한국바이오매스메가뱅크는 중국 후베이(湖北)성 황스(黃石)시 일대 2만6600ha(약 37만 무)의 대나무 숲을 장기 임대하고 현지 합작법인인 '후베이진지(湖北金吉)에너지과기유한공사'를 설립했다.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겠다는 의지를 본격화했다고 볼 수 있다.

 

실제로 이 회사는최근 연간 25만 톤 규모의 우드펠릿 생산 체계를 구축, 본격적인 그린 에너지 사업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특히 우드펠릿 생산과 탄소배출권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 하에 생산된 우드펠릿은 오는 10월부터 한국으로 수출, 화력발전소 연료로 공급할 예정으로 있다.

 

지난 24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베트남 참전전우회와 국가발전소용 우드펠릿 공급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출 기반도 안정적으로 확보했다. 또 중국 상곤기계설비유한회사와의 합작을 통해 장쑤(江蘇)성 난통(南通)시와 하이난(海南)성에 연간 약 70만 톤 규모의 추가 생산시설을 건설 중에 있다. 이에 대해 이 회사의 왕샹쿤 대표는 "우드펠릿은 기후 위기 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이라면서 "빠른 재생성과 고효율 에너지로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면서 탄소배출권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친환경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바이오매스메가뱅크 문석영 이사의 설명에 따르면 우드펠릿은 최근 들어 전통적인 석탄 기반 발전의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직접 연소, 석탄과의 동시 연소, 열병합 발전, 가스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면서 33~90%의 효율을 달성할 수 있다고 한다. 특히 발전 부문에서 80~85% 낮은 CO₂ 배출, 유황·염소·질소 배출량 감소 등 환경적 이점이 부각되면서 세계 각국 발전소에서 바이오매스 채택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최초로 탄소배출권 거래제를 도입한 국가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는 국제사회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 참여 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린 에너지의 미래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출처 :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특파원 2025-6-25

 

 

 

                                                               사진제공 : 아시아투데이, 한국바이오매스메카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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