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설명절 임산물 유통상황 점검…"가격 관리 강화"

 

여주임산물유통센터 찾아 수급·유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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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뉴시스, 산림청

 

 산림청은 설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증가하는 임산물의 가격동향을 점검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시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본부를 찾아 임산물 수급현황을 살펴봤다고 14일 밝혔다.

 

산림조합중앙회 임산물유통본부는 전국에서 출하된 임산물을 강원·수도권역 하나로마트와 네이버·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임산물 종합유통단지다.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번 명절 기간동안 임산물 수급상황을 매일 점검해 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할 계획"이라며 "선별부터 포장·유통까지 전 과정을 꼼꼼하게 관리해 우수한 품질의 임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말했다.

 

산림청은 명절에 수요가 급증하는 임산물의 공급량 부족 또는 가격 급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고품질 임산물 유통을 위해 품질과 가격관리 강화에 나섰다.

 

산림청은 26일까지 임산물 성수품 수요증가에 대비해 밤은 5배, 대추는 21배 늘려 공급하고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림조합중앙회에서 운영하는 임산물 전문쇼핑몰 '푸른장터',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임산물 설 특선 선물세트를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하고 있다.

 

출처 : 뉴시스 김양수기자 2025-01-14